10월에는 날씨가 선선해지고 다양한 제철 식재료들이 풍성하게 수확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먹기 좋은 제철 음식과 그 효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대하 (왕새우)

10월은 대하가 특히 맛있는 시기입니다. 대하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 발달에 좋고,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또한,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돕고, 노화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2. 전어

가을의 대표적인 생선인 전어는 오메가-3 지방산, DHA, EPA 등이 풍부해 뇌 건강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전어에 포함된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전어는 구워 먹으면 고소하고 진한 맛이 더욱 강조되어 가을철 별미로 인기가 높습니다.

3. 밤

가을이 되면 밤이 제철을 맞이하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밤은 비타민 C와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기능을 촉진합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루테올린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4. 배

가을철 배는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배에는 수분이 많아 갈증 해소에 좋고, 기관지에 좋은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배는 또한 소화를 돕는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 불량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5. 무

무는 차가운 날씨와 함께 더욱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제철 채소로,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 건강을 돕고 체내 독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시니그린은 항염증 작용을 하여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6. 호박

가을의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인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늙은 호박은 칼륨이 많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부종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호박은 비타민 A, C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7. 사과

가을 사과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습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조절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제철 식재료들은 각각의 영양소와 효능이 뛰어나므로, 10월에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