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가 좋아서 갯벌체험으로 바지락 캐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한참 다녔는데 이젠 애들이 커서 안다니게 되네요. 갯벌 체험으로 바지락을 캐셨다면 바닷물에 깨끗이 씻은 후 바닷물을 다시 담아 바지락을 담가서 집으로 가져오세요. 뚜껑덮어 베란다에 놔뒀다 다음날 보면 해감이 잘 되어 있을거에요

마트에서 파는 물 들은 바지락은 해감없이 그냥 쓰셔도 되는데 요새 바지락술찜같은 요리가 유행하다보니 바지락도 벌크형식으로 많이 팔더군요,  그런 것들을 해감할때 물 1리터에 굵은소금 2숟가락 식초 한숟가락 정도 넣어 휘휘 저어준후바지락을 담가주세요. 그리고 소쿠리나 체반에 바지락을 넣고 그 물에 담근 후 뚜껑을 덮거나 검은 비닐봉투를 씌어 반나절정도 시원한 곳에 놔둡니다. 나중에 보면 물에 바지락에서 나온 진흙이나 다른 이물질들이 보이는데 바지락만 건지셔서 잘 씻어서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지락 해감방법은 다른 조개 해감할때도 똑같습니다

바지락은 담백하고 쫄깃한 맛도 좋지만 국물도 시원해서 국이나 찌개에도 첨가해서 많이 먹게되죠. 술 먹고 난 후 바지락이 들어간 미역국을 먹으면 정말 속이 시원해지더군요. 바지락이 간에도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바지락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바지락 효능

바지락에는 철분과 비타민 b12가 들어 있어 빈혈예방에 좋습니다 타우린이 풍부해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우리 몸에서 생기는 노폐물과독소를 배출해주기에 간해독에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술 드신 후에 바지락을 먹는게 도움이 되나봅니다.

또 타우린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어 동맥경화 고혈압예방에 좋습니다

칼륨이 많아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을 바깥으로 배출하고 혈압이 높거나 몸이 부었을때에 가라앉혀줍니다.혈액순환을 도와주기에 몸이 자주 붓는 분들에게 졸습니다.

바지락에는 칼슘 마그네슘같은 미네랄 성분도 많아서 뼈를 튼튼하게해주고 비타민d 성분과 함께 혈관의 수축과 이완신경자극전달에도 칼슘이 도움을 줍니다

바지락의 메티오틴은 단백질합성에 관여하여 근육생성에 도움을 준다하니 근육 키우시는 분들도  바지락 드시면 좋을듯 하네요

■바지락 칼로리

바지락의 칼로리는 100g 당 65칼로리라고 하네요

대체로 바지락은 껍데기 빼면 살은 별로 없어서 100g 먹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바지락 부작용

바지락은 7월~8월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몸에 독소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시기에 바지락 섭취는 줄이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 몸이 냉한 분들은 바지락을 과하게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 합니다. 칼륨이 많다보니 신장 안좋으신 분들도 조심하셔야 할것 같네요

요새 바지락와인찜등 바지락 활용요리가 많아져서 좋긴 한데.전 미역국에 넣어 먹는걸 제일 좋아한답니다. 몸에좋은 바지락 많이 드세요~